[더뉴스-더인터뷰] 언론중재법 '중재' 될까?...여야 8인 협의체 구성 착수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는 정국 주요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장경태 의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고요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인 김은혜 의원은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김은혜 의원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시고 장경태 의원께서는 지금 확진 의원이 나온 관계로 화상으로 연결이 돼 있는 상황인데 잘 들리십니까? [장경태] 잘 들립니다 [앵커] 지금 역학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이십니까? [장경태] 네, 그렇습니다 [앵커] 오늘 정기국회 개원일이라 바쁘게 움직이셔야 되는데 걱정도 되실 것 같아요 [장경태] 특별히 걱정보다는 방역수칙을 잘 지켰고 또 이미 백신접종 완료해서 큰 걱정은 없습니다 [앵커] 파트너인 화상으로 연결이 돼 있고요 김은혜 의원께서는 정기국회 개원식 참석하시고 바로 오신 거죠? [김은혜] 네 어쨌든 국정감사 앞두고 예산안 심사도 있기 때문에 100일 앞으로 분주하게 뛰어다녀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올해는 또 대선정국까지 있어서 굉장히 분주한 국회가 될 것 같은데 바로 현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언론중재법 주제부터 다뤄볼 텐데요 지금 여야 줄다리기 끝에 결국 오는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장경태 의원님께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으로서도 강행처리에 대한 부담이 좀 있었다고 봐야 될까요? [장경태] 아무래도 법안의 취지와 목적은 좋지만 또 여러 이해당사자분들이나 여러 가지 같이 더 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경청하기로 하신 것 같고요 지도부 입장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의 언론인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더욱더 법의 완성도나 법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한 달간 26일까지 저희가 시한을 정해 놓고 숙의하기로 한 것입니다 [앵커] 청와대에서는 당정청회의에서 국정 운영 부담 우려도 전달을 했다고 하고요 그리고 이철희 정무수석도 국회를 다녀가기도 했고 그래서 청와대 물밑조율이 있었다고 봐야 될까요? [장경태]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또 피해자의 권리보장과 보호, 피해자 구제에 대한 부분을 둘 다 충족하기 위해서 좀 더 더 완성된 형태의 법안이 필요하다 이번에 저희가 한 달간 해당 상임위인 문체위나 또 법사위에서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보다 더 폭넓게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김은혜 의원님께 질문드릴 텐데요 그동안 국회가 논의할 사안이다 청와대에서 말을 아꼈는데 어제 첫 입장이 나왔습니다 추가 논의를 환영한다 그리고 법 남용 우려도 없어야 되지만 가짜뉴스 피해자도 보호해야 된다 두 가지 메시지가 다 나왔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뒷북 입장이다, 이런 비판도 내놓으셨어요 [김은혜] 저는 청와대의 어제 발표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겁한 조치라고 생각하고요 그동안 국회에서 논란이 있을 때는 단 한마디 없으시다가 이제 마무리되는 시점에 슬쩍 숟가락 얹는 것처럼 하는 것은 저는 책임 있는 조치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권에 대한 비판, 언론의 자유, 민주주의는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말씀하셨던 분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었거든요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