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산사태 위험 징후와 대피 요령 / KBS 2023.06.27.](https://poortechguy.com/image/9djeCciFx0w.webp)
[특보] 산사태 위험 징후와 대피 요령 / KBS 2023.06.27.
[앵커]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는 피해, 바로 산사탭니다 어떤 곳에서 산사태가 잘 발생하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최영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시의 인명피해를 분석해보면 첫 번째 원인이 하천 급류, 두 번째가 산사탭니다 특히 지난 2011년엔 서울 우면산 산사태와 춘천 산사태 등으로 43명이 목숨을 잃었고, 피해 복구 비용은 천5백억 원이 들었습니다 2000년 이후 피해 면적은 해마다 평균 9 8제곱킬로미터에 달해 1980년대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산사태는 하루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계속될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골짜기 길게 형성된 곳, 특히 지면에서 기울기가 30도가량 되는 사면 지역이 위험합니다 또 활엽수림 지역보다는 뿌리가 얕은 침엽수 밀집 지역에서 산사태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사전에 산사태 발생 징후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리고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똑바로 서 있던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리는 것은 산사태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신홉니다 이 때문에 며칠 동안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우, 경사지 아래쪽에 사는 주민들은 산 아래 평지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