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여야4당 대표 "초당적 안보상황 대처" 합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여야4당 대표 "초당적 안보상황 대처" 합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조속한 구성과 안보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여야 4당의 대변인들은 만찬 회동이 끝난 뒤 춘추관에서 합의문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위중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타개하고 평화 회복을 위한 초당적 대처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합의사항은 5가지 조항입니다 먼저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핵 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에 도발 즉각 중단과 평화,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또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확장억제력 실행 제고를 통한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한반도에서 전쟁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원칙을 천명하며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이 제안했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조속한 구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만찬 회동은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이 됐습니다 초반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만찬이 끝난 뒤 문 대통령과 4당 대표가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함께 둘러봤고 결국 합의문을 도출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