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보건소장 참고인 소환…경찰·소방서장 10시간 넘게 조사 / KBS 2022.11.22.](https://poortechguy.com/image/9eeFDMg72Ik.webp)
용산보건소장 참고인 소환…경찰·소방서장 10시간 넘게 조사 / KBS 2022.11.22.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입니다 경찰이 참사 당일 현장 지휘 책임을 다하지 않고 행적을 허위로 보고한 의혹을 받는 용산구 보건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10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최재원 용산구 보건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소장은 참사 당일 밤 11시 반쯤 사고 현장 인근에 도착하고도 현장 접근이 어렵다며 구청으로 돌아가는 등 현장 지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구청 내부 보고서에 행적을 허위로 보고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특수본은 보건소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최 소장이 참사를 인지하고도 왜 현장에 늦게 도착했는지, 적절한 사후 조치를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참사 당일 이태원 현장을 지휘했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어제 불러 11시간가량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피해자와 유족에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비 기동대 요청을 둘러싼 진실 공방과 관련해선 "사실대로 진술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수본은 이 서장이 참사 당일 뒤늦게 현장에 도착하고 서울청에 보고가 늦어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수본은 그날 구조대를 지휘했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역시 불러 사전,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13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최 서장은 소방 대응 2단계 발령이 늦어진 경위에 대해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성범/용산소방서장 : "그쪽 후면부 상황에 구조 구급 활동에 몰두한다고 제가 못 걸었어요 그거를 (서울소방재난) 본부장이 대신 걸어줬습니다 "]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1차 대면 조사를 마무리한 특수본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보건소 직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여동용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이태원참사 #용산보건소장 #참고인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