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앱결제 논란' 틈타 원스토어 세 확장할까

구글 '인앱결제 논란' 틈타 원스토어 세 확장할까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을 겨냥하는 광고를 앞세우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입점까지 추진하고 나서며 자체 정비에도 힘쓰는 모습입니다 거대 앱마켓들이 규제 이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 후발주자인 원스토어 입장에선 사업 확장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앱마켓보다 진입 허들을 낮게 책정함으로써 앱 생태계 구성원들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앱마켓 실태점검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독과점 사업자인 구글의 경우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앱마켓 사업자의 멀티호밍 제한 등 독점력 남용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집중 점검 결과도 원스토어 같은 대체 앱 마켓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요 OTT도 조만간 원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내 콘텐츠 업계와 앱마켓 업계는 작년 10월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원스토어 관계자] "OTT 업계들은 계속 논의 중이고, 곧 입점할 큰 곳도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 다만, IPO 철회로 실탄 확보에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 도약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원스토어 측은 '글로벌 원스토어' 서비스 출시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며, 동남아와 유럽 진출의 선후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연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원스토어가 최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철회로 다소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홍연입니다 #원스토어 # IPO #OTT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