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지역 내 재발 방지 안간힘 / KBS뉴스(News)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도시 내 재발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물었던 아파트 단지에 간간이 외출한 주민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도시 봉쇄는 해제됐지만 주민들의 출입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32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 단지는 3개 구역으로 나눠 주민들의 외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을 방지하려는 조치입니다 또 다른 아파트 단지는 운행 차량이 갑자기 늘어나자 사전에 큐알코드를 인식하게 해 진출입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병원 방문차 외출이 필요한 주민은 실시간 동선과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리우한셩/우한시 모 아파트 단지 당서기 : "병원 방문이 필요한 주민은 이곳에 와서 임시 출입증을 발급받고, 귀가해서도 진료 결과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합니다 "] 당국은 또 완치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해 매일 전화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