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도 백신 접종…첫 접종은 119 구급대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소방관도 백신 접종…첫 접종은 119 구급대원 [앵커] 코로나19 확진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 직군 중 하나죠 오늘(10일)은 소방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졌는데요 홍정원 기자가 접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119 마크가 크게 그려진 소방차량이 들어옵니다 주황색 소방복을 입은 구급대원들이 보건소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코로나19 현장 방문할 일이 많은 소방관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첫 접종 대상은 119 구급대원들입니다 온갖 험한 현장을 다닌 베테랑들도 주삿바늘 앞에서는 긴장한 모습입니다 [김거남 / 서울 양천소방서 소방관]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를 많이 만나니까 백신 접종을 받으러 왔는데 약간 긴장한 것 같습니다 " 당일 컨디션과 병력을 꼼꼼히 체크한 뒤 접종이 이뤄집니다 [현장음] "따끔해요 문지르지 말고 꼭 눌러주세요 " 아직 안 끝났습니다 30분 정도 더 기다리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마지막 순서가 남았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접종이 끝났습니다 발열이나 두통, 몸살이 가장 대표적인 이상 반응인데, 이번에 접종한 소방관 중에서는 없었습니다 [윤소라 / 서울 양천소방서 소방관] "솔직히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무렇지도 않고 독감 백신 맞았을 때처럼 맞을 때만 잠깐 따끔하고…" 접종을 마친 소방관들은 잠시 쉴 틈도 없이 다시 현장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