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 '백신 여권' 공조 발표...외교부 "관련 부처 협의 필요" / YTN 사이언스
중국 정부가 샤먼에서 열린 한중 외교 장관 회담에서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외교 당국은 관계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결과 발표문에서 한중 양국은 사실상 백신 여권을 의미하는 이른바 '건강코드 상호 인증'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이 인적 교류의 확대를 위해 방역 협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한 것이라면서, 백신 관련 협력은 우리 방역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시진핑 주석의 방한 추진과 관련해 중국 측이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시 주석의 조기 방한 추진은 중국 측과 협의할 때마다 확인하는 공감대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와 함께 샤먼 한중 외교 장관 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이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했다고 설명했지만, 우리 외교부 발표에는 관련 내용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한중 양국은 회담에 앞서 논의 결과를 공동 성명의 형태로 하지 않고 각각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