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_주택가 영화관 안돼…공사 중지(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강남_주택가 영화관 안돼…공사 중지(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강남구 도곡동의 한 부지에 1천여석 규모의 대규모 영화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소음, 진동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큽니다 어찌된 일인지 지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CR 】 남부순환로 옆에 있는 공사 현장입니다 지상 7층, 지하2층규모의 건물을 짓는 것으로 여기에는 상업시설과 함께 모두 1천 여석을 갖춘 영화관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런 규모에 비해 주차시설은 68대만 수용할 수 있는 철근구조의 공장물식 주차장이 전붑니다 더욱이 차량이 드나느는 매봉역 인근의 입구는 폭 6m의 도로 단 한 곳 뿐이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차량이용객이 많아질 경우 인근 주택가의 불법 주정차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상미 강남구 남부순환로 【 VCR 】 3개의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면서 소음과 진동에 대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장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공사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하철 환풍구를 제외하고 폭 1 5m이던 인도는 90cm까지 줄어들었고, 철재빔이 담장 밖으로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 S T 】 지혁배 woori-jhb@dlive kr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공사장 가림막이 설치되면서 사람2명이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아졌습니다 【 VCR 】 주민 민원에 따라 해당 공사현장은 지난 13일자로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감리자 지시사항 불이행과 민원해소에 대한 협조 요청 등이 이윱니다 강남구는 주민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녹취 강남구청 관계자 저희가 사법부의 판단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중재라는 표현을 쓰지요 계속 만나게 해드리고, 관계자들한테 행정지도하고… 【 VCR 】 주택가에 영화관이 추진되면서 5개월 여를 끌어온 논란이 강남구의 중재로 해결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