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반팔에 아이스아메리카노' 116년 만에 가장 더운 11월 / YTN
■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3일 금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러 신문에 실린 사진들 먼저 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1면인데요 청계천에 산책 중인 한 시민의 뒷모습이보이는데 얇은 반팔 차림이 눈에 띕니다 다음은 서울신문 1면입니다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찍힌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인데, 각각 민소매와 반팔 티를 입고 있고요 또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서 걷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에 실린 사진은 조금 더 놀라운데요 어제 명동에서 찍힌 사람들의 뒷모습인데사진만 보면 11월에 찍힌 거라고는 도저히생각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제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강원 영동 등에서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11월 일 최저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날씨에 대해서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고이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한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설명했는데 하지만 이런 '기온 역주행' 현상, 오래 지속하진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예고된강하고 많은 비가 지나고 나면 기온은큰 폭으로 떨어질 걸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 보겠습니다 충격적이기도 하고 허무맹랑하기도 한 전청조 씨의 사기극을 보면 속칭 '바람잡이'가 한몫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인데,과거엔 '결혼식 하객 도우미', '애인 대행'등의 형태로 나타나던 모습이이제는 사기 가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가 역할 대행 업체 5곳에'재력가 어머니인 척 해서 아들인 내가하는 사업에 투자하라고 지인들에게 권유해줄 수 있느냐'고 묻자2곳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금액만 지불하면 어떤 의뢰든 수락한다는 건데, 이런 업체들이 주저하지 않는 건 처벌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의뢰인은 이용 의도를 숨기기 마련이고,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생도범죄인지 몰랐다고 발뺌하면 범행의 고의성을 따지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최근 이러한 역할 대행은 신종 성매매나 사문서 위조 등 각종 범행에악용되고 있는데 따라서 법 개정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나도 한국에서 쫓겨났다 태국인 관광객의 분노)라는 제목이 보입니다 그 아래 실린 그래프에 나와있듯태국은 한국 방문객 순위에서7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한국은 여행 가고 싶은 나라 최상위권에 꼽히고 있는데 그러면서 문체부와 태국 관광체육부는올해와 내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공항에서 쫓겨나는 사례가 늘었고,태국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이런 분노를 sns 등을 통해 공유하면서, 그 여파로 반한 감정까지 싹트는 모양새입니다 그렇다면 왜 태국인의 입국이 불허되는경우가 많을까요? 그건 국내 불법 체류자 중 태국인 비율이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말 기준 불법 체류 외국인 41만여 명 중태국인이 14만여 명, 36%를 차지했는데 하지만 불법체류자 탓에 관광객들까지피해를 입는 상황이 펼쳐지자태국 총리까지 나서 한국 입국 거부 문제에대해 조사하겠다고 하고 있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