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동치는 대선정국...'특검' 공방 가열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강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대선이 꼭 8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면서 특검 도입 문제가 다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를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님과 함께 차기 대선과 관련한 여론의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나온 여야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조사기관마다 언제 조사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조사했는지 다 다르게 나오면서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많은 유권자들이 헷갈리고 있을 텐데요 여기 두 분의 전문가 나오셨으니까 좀 더 심도 깊은 그런 분석 기대하겠습니다 먼저 지난주 나온 여론조사 두 가지를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도, NBS 조사부터 보겠습니다 NBS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8, 윤석열 후보가 36, 심상정 3, 안철수 4 이렇게 나왔습니다 많은 언론들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 이렇게 보도를 했죠 그리고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이재명 32 8, 윤석열 38 3 이렇게 나오고 심상정 3 5, 안철수 3 6 이렇게 나왔습니다 여기서는 또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이강윤 소장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도 나왔는데요 두 여론조사가 같은 조사 방식이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이강윤] 이렇게 설명드릴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요 당혹스러우셨을 거예요, 같은 날 이렇게 나와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 매우 드문 일입니다 여론조사, 아주 중요한 서너 가지 요소가 있는데요 그 서너 가지 요소가 완전히 두 조사가 동일했거든요 이를테면 조사 기일, 저희는 6일, 7일 이틀간 했고요 NBS는 6일, 7일, 8일 3일간 했습니다 그 3일 중에 무슨 정치적으로 크게 뒤집힐 만한 격변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요 그다음에 전화면접 방식을 둘이 함께 택했습니다 ARS가 아니고 사람이 전화를 거는 방식 [앵커] 리얼미터는 보통 ARS가 많은데 [이강윤] 그리고 저희도 TBS랑 하는 건 ARS였는데 이번 국민일보 창간 기념 여론조사는 전화면접방식으로 택했습니다 그다음에 전화번호를 추출하는 방식도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사와서 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샘플 크기도 두 곳 모두 1000명으로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에서, 질문지도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공개된 걸 봤더니 주요 항목, 특히 두 후보 다자대결에서 어느 후보가 더 지지율이 높으냐, 이걸 묻는 것은 다르려야 다르기가 사실 힘들죠 어느 정책을 잘할 것 같아 보입니까? 이런 것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건 지금 여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거고요 그러면 무엇이 달라서, 격차가 조금씩 다른, 차이가 나는 건 이해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순위가 뒤바뀌었잖아요 오차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원래는 오차범위 이내니까 순위를 따지는 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마는 아무튼 국민 여러분께서 보시기에는 한 군데서는 윤 후보가 앞서는 걸로, 다른 데서는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주요한 요소가 다 같았다면 도대체 뭘 믿어야 하며 앞으로도 이럴 것 (중략) YTN 지희원 (wlgmldnjs@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