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vs이학재 '네 번째 격돌'…격전지 표심잡기 돌입

김교흥vs이학재 '네 번째 격돌'…격전지 표심잡기 돌입

[티브로드인천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서구 갑 선거구는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가 네 번째 대결을 펼치는데요. 온라인 출정식과 방역 활동으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는 출정식을 영상 출정식으로 대체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조용한 선거 운동을 치르기로 한 겁니다. 유세 차량에서도 로고송이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주요 공약을 홍보합니다. 선거 운동원들도 악수를 하고 명함을 주는 대신 손 인사와 손 하트로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서구를 발전시킬 골든타임이라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후보] "이번 4.15 총선을 통해서 우리 서구가 12년 동안 정체돼 있었는데 이제는 사람도 바꾸고 서구의 체제를 바꿔서 아주 중요한 거점도시 서구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교흥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는 출정식으로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 후보는 주민들에게 큰 절을 올린 뒤 문재인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세 차량에 올랐지만 예전처럼 선거운동원들의 율동은 없었습니다. 대신 직접 상점 곳곳을 방문해 방역 활동을 벌이며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선거 운동을 방역 봉사 활동으로 대체해 안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학재 / 미래통합당 서구갑 후보] "현 정부가 지금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에서 문제가 되는, 특히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 그런 것들을 주민들에게 잘 알리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이겨야 나라도 살리고 지역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네 번째 대결을 펼치는 김교흥 후보와 이학재 후보. 코로나 19로 어려운 민생 경제를 의식한 듯, 요란한 율동이나 로고송 없이 '차분한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