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GM '공장폐쇄' 파문 확산, 잔류 강조 속내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현장] GM '공장폐쇄' 파문 확산, 잔류 강조 속내는? [출연 : 최요한 경제평론가] 미국 GM사의 군산공장 폐쇄 선언 파문이 날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배리 엥글 GM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방한을 해서 노조의 양보와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구요. 이에 우리 정부는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한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요한 경제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올해만 3번째 방한한 엥글 사장은 어제 국회를 방문해 "조건이 맞으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차 2종류를 부평과 창원 공장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배정 가능성이 있는 신차는 어떤 것이고 신차 배정의 전제조건은 뭔가요? [질문 2] 우리 정부에 대한 GM의 요구안은 상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외신에서는 한국GM에 빌려준 본사 대출금 22억 달러를 출자전환하는 대가로 한국 정부에 대해 10억 달러의 자금 지원과 7년간의 세제 혜택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질문 3]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해서는 2월 말까지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임한택 한국GM노조 지부장은 "2월 말까지 올해 임금협상을 끝내자는 건 회사 측의 바람일 뿐 2월 내 타결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은 상황인데 노사 간의 원만한 타결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GM은 군산공장 폐쇄 방침은 분명히 하기도 했죠. 엥글 사장 말로는 "1주일에 하루 정도 일하는 공장 가동률로는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결국 GM 군산공장 폐쇄 수순으로 가게 될까요? [질문 4-1] 군산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던 GM이 미국 현지에서는 3천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GM의 미국내 투자는 최근 군산 공장 폐쇄 결정과 대비되고 있어요? [질문 5] 엥글 사장은 오는 22일 백 장관을 면담하고 싶다는 의사를 산업부에 전달했는데요. GM은 아직 정부가 요구한 경영 정상화 계획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요? [질문 6] 과거 GM은 경영컨설팅과 주주감사권 행사 등 산은의 경영 개선 요구나 협조 요청을 번번히 거부하기도 했는데요. GM이 이처럼 산은 요구를 무시한 데는 갈팡질팡했던 한국 정부의 관리 전략도 한몫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향후 GM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경영투명성 확보가 필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경영난을 이유로 군산공장 폐쇄 카드를 들고 나온 GM이 미국 현지 캔자스 공장에는 3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과 미국에 상반된 행보로 보이는데요 [질문 8] 6.13 지방선거가 아직 한참 남았는데도 증시에서 벌써부터 정치테마주들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거론되면서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가 급등하는 등 '정치테마주'에 대한 투자가 또다시 나타나고 있어요? [질문 9] 안철주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는 과거 안철수 전 대표와 업무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 공시를 내기도 했죠. 이런 부인 공시에도 시장은 과거 안철수 테마주였다는 점에만 집중, '묻지마식 투자'에 열중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지난해 대선 때는 대선후보의 인기에 따라 각종 선거테마주들이 요동을 쳤죠. 그러나 선거 와중에 후보가 대선레이스를 포기하면서 관련주들은 반토막이 났고 선거 이후에는 대부분 정치관련주들이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았습니까? [질문 11] 금융감독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와 관련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돈이 된다면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묻지마 투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 피해는 마지막에 탑승한 개인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우려되는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