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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 돌아왔다"...다음 주 트럼프와 회담할 듯 / YTN
[앵커] 전선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군이 최근 전투에 복귀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것 같다고 말해 종전 계획에 진전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김도원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밤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공격은 이튿날 아침까지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북한군도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 공격에는 다시 북한군도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군인 4천 명을 없앤 뒤 한참 만입니다. 지금까지는 북한군이 없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군인 수백 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군이 전선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전열을 재정비한 뒤 복귀할 거라는 관측이 그간 많았습니다.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우크라이나는 거래를 중시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을 위해 맞춤형 외교 전략을 내놨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첨단 산업에 필요한 희토류 등 광물 매장지도를 취재진에게 공개하면서 최대 군사 지원을 제공한 미국에 우선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지켜야 한다며 다음 주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마 다음 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겁니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전쟁이 끝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전투는 여전히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여름 점령한 러시아 영토 쿠르스크에서 2.5km 더 진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부인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거점 도시 토레츠크를 점령했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