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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노동자 "폭염대책 무용지물...기후실업급여 필요" / YTN
배달 노동자들이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등의 폭염 대책이 현실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오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을 멈추면 돈을 벌 수 없는 배달 노동자들에게 규칙적 휴식과 옥외작업 제한 등을 권고한 고용노동부 폭염 대책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폭염과 폭우 등 배달을 할 수 없는 기후 재난 상황은 일시적 실업 상태로 간주해야 한다며, 고용보험에 이른바 '기후 실업급여'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지금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도심 곳곳에 간이 쉼터를 확대해야 실질적인 휴식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대형 배달 플랫폼들이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해 매일 배달노동자들의 운전면허 상태를 검증하는 것처럼, 기상청과도 연동해 날씨에 따른 작업 중단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