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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녹조' 제거부터 활용까지 / YTN
[앵커]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녹조를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도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낙동강 상류의 도동 나루. 녹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녹조 제거선이 투입됐습니다. 갈라진 배 앞부분으로 녹조를 걷어내는 방식인데 8시간 기준 8만 제곱미터를 운항하며 녹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문필중,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 수질환경센터장] "조류는 수면 전체에 확산되는 것이 아니고 가장자리에 집적돼 있어서 그런 것을 제거한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미세 물방울로 녹조를 제거하는 마이크로버블 장치와 하천 정체구역의 녹조를 없애기 위한 수류확산장치도 등장했습니다. [조성설, 금강통합물관리센터 운영부장] "14개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에 맞는 신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조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조류 가운데 하나인 녹조류를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녹조류에서 지방성분을 추출해 화학 공정을 거친 뒤 바이오 디젤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바이오 디젤은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기름을 가공해 만든 연료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조류 바이오디젤은 콩과 유채 등 식용 작물보다 최대 100배 가량 생산량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등지에서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녹조류에서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지방 성분이 많은 녹조류를 분류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어 연료로 활용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신경은[scinews@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