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독교 교단별 총회 시즌, 코로나 예방 온라인 회의 본격 시동(장현수) l CTS뉴스](https://poortechguy.com/image/9z4XP5CxIjA.webp)
2020년 기독교 교단별 총회 시즌, 코로나 예방 온라인 회의 본격 시동(장현수) l CTS뉴스
앵커: 매년 9월이면 장로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교단의 정기총회가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같은 정기총회 풍경은 찾아보기 힘들 것 같은데요 앵커 :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주요 교단들이 총회 진행 방식을 놓고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회의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총회 진행을 위해 이미 예행연습에 들어간 총회도 있는데요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모니터에 떠있는 회의 참가자들의 모습 진행에 따라 비대면 화상 회의를 시작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정기총회를 앞두고 진행한 공천위원회 회의 현장입니다 코로나19 정국이지만 교단의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총회 온라인 정기총회를 결정한 교단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예장백석총회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정기총회 전 공천위원회 회의를 줌을 통해 쌍방향 회의로 진행하며 예행 과정을 거쳤습니다 예장백석총회 측은 지난 7월 300여 명의 강도사 합격자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정국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 정영근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예장백석총회는 “처음 시도되는 정기총회 방식에 혼선이 없도록 기술적 측면에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 회의를 위한 사전 회의 규칙을 만들고, 정기총회에 필요한 회의록도 PDF 파일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예장백석총회 측은 “목회자들이 온라인 정기총회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남은 시간 동안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온라인 회의에 대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예산 절감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회의를 발전시켜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예장백석총회 제43회 정기총회는 오는 22일 열리며, 1040명의 총대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안전한 정기총회를 위해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