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시리아, 알레포 공습 재개 / YTN (Yes! Top News)

시리아 알레포 민간인들에 대한 공습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공군과 시리아군의 알레포 공격이 오히려 거세졌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시각 11일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알레포 동부 반군 지역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러시아 전투기가 방공호를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벙커버스터를 포함한 폭탄들을 투하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반군도 시리아군 통제 아래 있는 알레포 서부를 향해 공격을 가해 서부 알레포에서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서방은 러시아와 시리아군의 알레포 공습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전쟁범죄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공습은 민간인이 아닌 시리아 내 테러단체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사태를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로는 강조하면서도 행동으로는 반군 지역을 무차별 공습하는 이중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