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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장마 사이 폭염…실내에서 즐기는 피서
【 앵커멘트 】 장마가 주춤한 가운데, 이번에는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은 아니라 멀리 떠나는 게 부담스러우실 텐데요. 가까운 도심에서 더위를 쫓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어두컴컴한 동굴 안으로 들어서자 서늘한 바람이 온몸을 감쌉니다. 동굴 안 온도는 영상 12도. 지하 30미터 깊이까지 내려가면서 동굴 안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즐깁니다. 버려진 폐광을 관광 명소로 개발한 광명동굴 안에서는 무더위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신혜인 / 서울시 우면동 "습하고 더운데 (동굴에)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공포 체험이나 빛 공연도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출판도시로 유명한 경기도 파주에서는 책을 읽으며 더위를 쫓을 수 있습니다. 동화 속 세상처럼 꾸며진 도서관 안에서 조용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 인터뷰 : 김은수 / 경기 파주시 "이렇게 맛있는 음료와 함께 (독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멀리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동네 곳곳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더위를 잊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마다 다양한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마 사이 찾아온 무더위. 조금만 주위를 살피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