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 오후 서울교통공사와 면담..."법원 강제조정안 논의" / YTN

전장연, 오늘 오후 서울교통공사와 면담..."법원 강제조정안 논의" / YTN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지하철 기습 시위와 선전전을 이어가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가 오늘(4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측과 만납니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 등은 오늘(4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장연 사무실에 찾아가 활동가들과 면담합니다 전장연은 열차 운행 지연 시위를 중단할 테니, 대신 내년까지 역사 19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라고 한 법원 강제조정안을 받아들일 것을 서울교통공사 측에 요구할 예정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전장연에 시위 자제를 요청하고, 대치 상황을 해소할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전장연은 올해 정부 예산 최종안에 반영된 장애인 권리 예산이 애초 요구한 금액의 0 8%에 불과하다며, 새해 첫 출근길부터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에 대해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활동가들의 탑승을 막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장연은 오늘(4일) 아침에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기습적으로 모였지만, 탑승 시도는 하지 않고 충돌 없이 선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