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업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 YTN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어제(13일)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조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조 모 씨는 "살인교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피해자 소유 건물에서 일하는 주차장 관리인 김 모 씨를 시켜 80대 건물주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1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는 평소 피해자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가 인근 모텔 업주인 조 씨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앞서 조 씨가 부지 개발 과정에서 피해자와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앞서 한 차례 살인 교사 혐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