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신청 동네 병·의원 절반만 진료...명단 공개도 늦어 / YTN 사이언스

참여 신청 동네 병·의원 절반만 진료...명단 공개도 늦어 / YTN 사이언스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하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첫날, 예상보다 병·의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시작한 동네 병·의원은 200곳 정도로 당초 예상했던 340여 곳 보다 적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틀째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발생하는 가운데,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진료까지 차질을 빚자 당국은 "설 연휴로 인해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연휴 직후 일반환자 진료 수요가 늘어서 바로 코로나19 검사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의료기관 수가 줄었다며 동선 관리와 폐기물 처리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해 며칠 여유를 두고 시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네 병·의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진단검사키트 배송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208곳의 명단을 예고했던 것보다 늦은 오늘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동네의원 #동네병원 #진단검사키트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