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사이언스'촉진...대전선언문 채택 / YTN 사이언스

[앵커]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가 이틀간의 논의를 거쳐 대전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도전과제들을 극복하자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연구결과물의 공유를 더욱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오픈 사이언스'입니다 이 오픈 사이언스를 국제 사회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국가 간 연구성과를 공유해,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글로벌 문제 해결에 이용하자는 겁니다 OECD 과학기술 장관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대전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과학기술혁신은 전 지구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필수요소로써,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생산성과 경제성장을 증대시키며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 국제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중복 연구를 피하고, 개발도상국의 연구와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됩니다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환경과 빈부 격차 등 다양한 가치를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카르멘 벨라 올모, 스페인 연구개발혁신 국무상] "차세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다음 세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과학기술혁신에 주력해야 합니다 " 또 대전선언문에서는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중과 과학의 소통, 과학기술 기관에 대한 신뢰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오는 23일에는 대전선언문의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