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5.7도 연일 기록적 폭염…전국 찜통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주 35.7도 연일 기록적 폭염…전국 찜통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주 35 7도 연일 기록적 폭염…전국 찜통더위 [앵커] 경주의 낮 수은주가 벌써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폭염 상황은 기상전문기자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11시 기준으로 경주의 낮 수은주는 35 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한시간 전보다 1도가 오른 모습입니다 어제 75년만의 최고 폭염이 나타난데 이어, 하루만에 기록을 경신할 기세로 수은주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포항 34 9도, 속초 34 6도, 강릉 34 5도 등 동해안과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돈 곳이 많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계속해서 쌓이기만 하고 빠져나가질 못해, 폭염의 기세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 울산, 동해안과 영남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 입니다 조금 전 11시를 기해서 광주와 경남 창원시, 하동군은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대치됐습니다 오늘 대구는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강릉은 35도, 서울과 광주는 34도 등으로 많은 지역들에서 어제 만큼이나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은 만큼 불쾌지수는 모든 사람이 더위로 불쾌감이 드는 매우높음 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서 강하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비가 내릴 때 잠시 더위가 주춤할 수 있지만, 그치고 나면 오히려 수증기가 더 많아져서 느끼는 더위의 정도는 더할 수 있습니다 경북 포항은 일주일째, 영덕 등 영남 곳곳에서도 닷새째 잠 못 드는 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도시와 동해안 등을 중심으로 푹푹찌는 밤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북부 최고 80mm, 충청 20에서 60mm, 남부에도 최고 40mm의 장맛비가 내립니다 중부에 비가 집중될 전망이라 이들 지역의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그 밖의 많은 지역의 무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겠다며,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