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민주당 인재영입 1호 최혜영 교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민주당 인재영입 1호 최혜영 교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민주당 인재영입 1호 최혜영 교수 [앵커] 21대 총선을 석 달여 앞두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여야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부터 차례로 영입인재를 발표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늘은 민주당의 인재영입 1호로 발탁된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모시고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혜영 교수] 네, 반갑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첫 번째 뭐든지 간의 첫 번째라는 건 참 큰 의미가 있는데 특히 영입인재로 첫 번째가 됐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날 발표가 됐고 여러분들이 놀라셨을 거고 물론 본인이 가장 놀라셨을 텐데 주변 분들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최혜영 교수] 많이 놀라셨고요 아마 저처럼 평범하신 분들이 제 주위에 있으신 분들이 그래서 더욱더 놀라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걱정도 많이 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우려도 많이 해 주셨어요 그런데 우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의 희망을 믿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그렇게 외롭지는 않습니다 [앵커] 전화를 받으신 거죠? 전화를 딱 받으셨을 때 그 말씀은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최혜영 교수] 얼떨떨했죠 믿기지는 않았고요, 사실 이게 뭐지라는 생각부터 했었어요 [앵커] 주변에서도 사실 응원을 해 주시고 기뻐해 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많으시겠죠 그런데 이제 사실 우려하고 또 만류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 정치 현실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고 우리가 그런 걸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렇게 우려하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최혜영 교수] 그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그 험한 세상에 가서 혹시나 제가 상처 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많이 걱정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겨 내는 건 제몫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앞으로 잘 헤쳐 나간다면 그 우려가 응원의 목소리를 다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이제 아직 일주일도, 일주일 됐나요? 일주일가량 됐군요 일주일가량 됐는데 정치권의 전화를 받고 뜻을 정하기 이전에 바라보던 한국 정치 여의도 정치권과 이제 각 정당의 집권 여당의 첫 번째 인재로서 영입돼서 보는 지난 일주일 봤을 때 우리 정치 어떻습니까? [최혜영 교수]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제가 영입 이전까지는 정치라는 게 저와 전혀 상관없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기득권자들의 세상이라든지 아니면 정치인들의 세상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제가 또 인식 개선 교육을 활동을 하면서 정치라는 게 참 정말로 필요하구나 라는 걸 느낀 적도 있었어요 예를 들자면 저는 이제 국회의원들을 많이 뵀었어요 그 뵌 이유는 이제 뭐 정책을 만든다거나 아니면 제안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 때문에 뵀었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서 구조라든지 이런 것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정치가 참 중요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만 했었지 정작 제가 여기에 올 지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있기는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앵커] 일단은 국민들은 최 교수의 영입이 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놀라면서도 또 감동을 받고…이런 얘기들을 제 주변에서도 많이 하더라고요 근데 이런 인재 영입이 과거에도 총선 때마다 사실 항상 있지 않습니까? 이제 여기 보면 감동을 주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뭐 보수 진영이든 진보 진영이든 여야 할 것 없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그렇기 때문에 좀 몸이 불편한 분들이나 아니면 여성들 또 아니면 어떤 사회적인 소수자들의 배려를 하는 측면에서 인재 영입에 많이 공을 들이는데 사실 그 결과가 4년 뒤에 과연 어땠느냐를 봤을 때는 애초에 처음에 영입에 공을 들이던 그때 그 마음이 그대로 가는지는 좀 의문이 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최혜영 교수] 그래서 많이들 저나 원종건 씨를 보시고 너무 스토리에 중점을 두지않나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그런데 저는 그 스토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