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13 총선 재외투표 시작 / YTN

오늘부터 4·13 총선 재외투표 시작 / YTN

[앵커] 오늘부터 4·13 총선 재외투표가 시작됩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두 자리도 안 돼 폐지론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황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총선 재외투표는 오늘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재외투표에 등록된 유권자는 15만 4천여 명입니다 재외유권자는 신분증을 챙겨 주거지나 재외선거 신고·신청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비자나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한 국외 부재자의 경우 비례대표 선거뿐 아니라 지역구 의원 선거까지 참여할 수 있지만, 그외 재외선거인은 지지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재외투표는 해당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투표율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선거가 처음 도입된 2012년 19대 총선 때 예상선거인수 대비 2 5%, 이어진 18대 대선에서도 7 1%에 그쳤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데 비해 이처럼 낮은 투표율이 계속되면서 일각에서는 재외선거 폐지론마저 나오는 실정입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