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크루즈투어 이탈리아 소도시여행!! 중세 유럽의 향기 칼리아리 항구

지중해 크루즈 기항지 투어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은 칼리아리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15세기에 지어진 방어 성벽으로 가는 그 골목길은 어느 중세 시대에 있을 법한 모습이었습니다 로마시내처럼 엄청 크지 않고 사람들도 많지 않은 샛길을 걷는대 왠지 더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큰 도시는 사람을 위협하지만 자그만한 소도시는 도리어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4세기에 지어진 성벽은 석회암으로 아름다웠고 그 아칭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정교함이 숨어 있었습니다 몇 장에 사진을 남기고 도심을 전망하고 바로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래 된 성당이었지만 잘 가꾸어져 있고 크지 않은 소박함과 대리석에서 오는 고급스러움과 거룩함은 그대로 풍기였습니다 소원 비는 촛불을 밝히고 겸손하게 원하고 바라는 바를 간절히 기도하고 나오는데 아마도 잘 소원이 잘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