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1급 호사비오리 최대 서식지 훼손(2022.03.30/뉴스데스크/MBC경남)](https://poortechguy.com/image/AODFx3jCPGQ.webp)
멸종위기종 1급 호사비오리 최대 서식지 훼손(2022.03.30/뉴스데스크/MBC경남)
#호사비오리 #멸종위기종 #서식지파괴 #지리산덕천강 호사비오리 들어보셨습니까? 전 세계 개체 수가 수천 마리에 불과하고, 우리나라에 백여 마리만 날아드는 멸종위기종 1급입니다 지리산 자락의 덕천강은 호사비오리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데 하천 정비 공사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END▶ ◀VCR▶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덕천강, 오리류 몇 마리가 물 위를 떠다닙니다 목덜미에 갈기가 있고, 몸통엔 검은 비늘 무뉘가 선명합니다 호사스런 모습이어서 이름도 호사비오리입니다 겨울 철새인 호사비오리는 전 세계 개체 수가 2,500마리에서 4,500마리에 불과한 멸종위기종 1급입니다 ◀INT▶윤병열 진주환경운동연합 "백두산 일대에서 번식을 하고, 그 번식 개체들이 한반도 일대에 100여 마리가 날아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덕천강 일대에는 30여 개체가 겨울을 나는 " (s/u) 이곳은 덕천강에서도 호사비오리의 최대 서식지였지만 지금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공사 때문입니다 하천 정비 공사가 시작된 건 이달 초, ◀INT▶진주시 관계자 "하천 흐름에 영향을 주는 퇴적토를 정비하고 지장목을 제거해서 그 일대를 정비하기 위해서 " 굴착기가 하천 바닥을 파내고, 둔치의 갈대와 수목은 모두 베어졌습니다 은신처가 사라지자 30여 마리까지 목격되던 호사비오리는 흩어져버렸고, 지금은 덕천강 일원에서 10여 마리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INT▶윤병열 진주환경운동연합 "다른 곳에도 하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곳들도 황폐해지면 갈 데가 없어서 멸종에 " 진주시는 하천 공사를 하기 전 어떤 동식물이 사는지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공사 규모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인간의 잣대로만 하천에 굴착기를 들여서는 안 된다며, 호사비오리 서식지 보전 대책 마련을 진주시에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MBC경남 NEWS 제보]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TEL - 771 2580 / 250 5050 카카오톡 ID - MBC경남 홈페이지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