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K스포츠 의혹'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 YTN (Yes! Top News)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에 연루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과 박 모 전경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두 재단의 실소유주가 최순실 씨가 아닌지,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것이 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전경련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대기업 20곳으로부터 모은 자금은 모두 774억 원으로, 거액의 출연금을 단기간에 모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제성과 배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자신이 재단 설립 아이디어를 내고 기업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경련의 이른바 강제 모금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부터 전경련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전경련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