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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앞둔 국민의당 어떻게 갈라지나 / YTN
[앵커] 창당 2년만에 둘로 쪼개진 국민의당 통합파와 통합반대파가 각각 창당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반대파는 오는 6일, 통합파는 13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갈라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당'으로 당명을 확정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는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설 연휴 전에 통합절차를 매듭지음으로써 설 밥상머리 민심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두 당은 먼저 각 당의 대의기관에서 당의 해산과 합당을 결의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전당원투표와 중앙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합당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28만 당원의 의사를 묻는 전당원투표를 거쳐서 제대로 묻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정당사상 처음으로 전당원투표에 의해 통합이 결정되기 될 것입니다 ] 바른정당도 전당대회 격인 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통합을 위한 준비절차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입니다 13일로 예정된 미래당 전당대회에 앞서 두 당은 강령과 당헌의 제정, 당사 이전과 사무처 합병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정당인 미래당의 대표를 한 명으로 할 지, 공동대표로 할 지 또 누가 맡을 지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민주평화당의 중앙당 창당은 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정당법이 정한 창당요건에 따라 이미 5곳의 시도당 창당을 마무리했고 신당의 당헌과 정강 정책도 곧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조배숙 /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장 : 이제 결단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민평당은 출범 이후 누구든 환영합니다 민주평화호에 올라타주십시요 ] 그러나 중재파 의원들의 참여 불발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석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초반 기세가 꺾였습니다 합류를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 3명의 거취도 쉽게 풀릴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 측이 출당 조치를 내려주지 않으면 입당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8일로 예정된 박준영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서 의원 수가 더 줄어들수 있다는 악재도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남 지역당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출범을 앞둔 민주평화당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