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한빛2호기 집중 질타

[뉴스데스크]한빛2호기 집중 질타

◀ANC▶ 오늘 국회의원들이 한빛원전을 찾아 한빛2호기 부실정비 사태를 집중 질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전측이 무성의하고 부실한 답변을 내놔 의원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첫 소식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빛원전 현장시찰에 나선 국회의원들, 한빛 2호기 부실정비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의원들은 대규모 원전 비리로 원전 이미지가 끝없이 추락하던 와중에 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INT▶ 오영식 의원/ "왜 이게 가동 중단까지 갔는가 그리고 결국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르는 경제적 손실은 결국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 한수원측이 부실 정비 경위 설명했지만 군색한 답변으로 안전불감증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INT▶ 김원동 본부장/ 한빛원전 "그 행위(부실정비)가 이뤄진 때가 밤 12시 근처에 이뤄졌고해서 조금 저희가 소홀히 했던 거 같습니다 " ◀SYN▶ 우윤근 의원/ "본부장님이 아까 가방에 넣은 것을 몰랐다, 밤 12시라 몰랐다 이건 중대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존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 (스탠드업)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한빛원전 측의 답변 태도가 무성의하고 내용은 부실하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수원 측이 부실정비를 시행한 두산중공업을 옹호하자 의원의 맹렬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INT▶ 강창일/ 감사위원장 "(두산중공업이) 잘했다 이거야 임의대로 한 것만 실수했다 이거야 그러면서 사고는 생겼다 " ◀INT▶ 노영민 의원/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그래요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동조되는 거죠 (유착이다)" 한편, 오늘 질의답변이 1시간밖에 안되는데다 새로운 내용은 없고 국회의원들이 목소리만 높인 알맹이 없는 국감이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