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파워' 60대 이상 유권자 / YTN

'막강 파워' 60대 이상 유권자 / YTN

[앵커]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는 전체의 1/4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표율도 가장 높은 세대여서 이른바 어르신 유권자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훈희 기자입니다. [기자] 빠른 고령화로 60세 이상이 20대 총선에서 최대 유권자층으로 떠올랐습니다. 중앙선관위의 선거인명부를 보면, 전체 유권자 수는 4천210만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 984만 명으로 전체의 23.4%를 차지해 가장 많습니다. 이어 40대가 21.0% 50대 19.9%, 30대 18.1%, 20대 16.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40대 22.0%, 30대 20.5%, 60대 이상 20.3%였는데, 4년 만에 60대 이상이 170만 명 가까이 늘면서 단숨에 선거의 주류 세력으로 등장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경쟁적으로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일자리 10만 개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고, 더민주는 소득 하위 70%인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3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3을 넘는 지역을 실버특구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19대 총선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60세 이상이 수적으로도 최다가 되면서 이번 총선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