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바다 쪽 물막이벽' 완성 / YTN 사이언스

日 후쿠시마 원전 '바다 쪽 물막이벽' 완성 / YTN 사이언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오염수가 바다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바다 쪽 물막이벽'을 완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물막이벽이 제1 원전 1호기에서 4호기 부지의 바다에 접한 약 780m 구간에 강철관 594개를 촘촘히 박은 다음 물이 새지 않도록 그 틈을 막은 형태로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부지에서 항만 안쪽으로 흐르는 지하수를 막을 수 있어 해양 오염을 한층 더 예방할 수 있으며, 만에 하나 오염수가 새는 일이 있더라도 해양으로 유출되는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원자로 건물 내로 흘러드는 지하수 때문에 매일 300톤 정도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원전 내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가 약 70만 톤에 달해 이를 보관·처리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