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부터 200만장 지원한 정부…일본에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부터 200만장 지원한 정부…일본에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부터 200만장 지원한 정부…일본에도? [뉴스리뷰] [앵커] 미국 국무부가 우리 정부의 마스크 200만장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마스크 등 해외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인데요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이웃, 일본으로의 지원도 이루어질지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K-방역모델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생산 마스크의 인도적 목적의 해외지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 첫 지원 대상국으로는 미국이 선택됐습니다 200만 장의 마스크 긴급 지원을 결정했는데, 코로나19 심각성에 더해 '한미 동맹' 등 정치적인 고려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미국을 시작으로 대상국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세웠는데, 방역과 관련한 조건들 사이 '외교·안보'가 포함된 문구가 눈에 띕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몸살을 앓는 나라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외교, 안보가 엮여있는 나라는 우선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본에 대한 지원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정부의 선제적인 인도적 지원이 꽉 막힌 한일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박원곤 / 한동대 교수] "대일관계는 일본의 아베 정부 보다는 대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 더 적절한 접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대승적 견지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6천여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지원 요청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