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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군사기지'…핵항모 로널드레이건호 부산 입항
'떠다니는 군사기지'…핵항모 로널드레이건호 부산 입항 [앵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가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로널드레이건호 지휘관은 남중국해 갈등과 관련해 언제든 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8 슈퍼호넷 전투기가 비행갑판을 박차고 바다 위로 솟구칩니다 핵원자로에서 나온 고압증기가 전투기를 공중에 띄우기 때문에 활주로가 짧아도 이륙이 가능합니다 1분에 1대꼴로 슈퍼호넷 전투기를 띄울 수 있는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가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선체 길이만 333m,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는 아파트 20층 규모에 달합니다 승조원만 5천4백명이 넘고 최신예 전투기인 F-18 슈퍼호넷 등 항공기 85대를 탑재하고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기존 핵항모인 조지워싱턴호를 대신해 일본에 주둔하게 된 로널드레이건호는 최근 미중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까지 작전구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해 19척의 함정을 이끄는 존 알렉산더 제독은 언제든 남중국해에서 작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알렉산더 제독 /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장] "서태평양이든 남중국해든 동중국해든 우리는 항상 국제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국제수역 항행의 자유를 누릴 것입니다 " 로널드레이건호 승무원들은 부산에 머무는동안 다양한 민군 우호활동을 벌인뒤 일본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