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동의율 93.6%...25일부터 병원으로 배송 / YTN

AZ 백신 접종 동의율 93.6%...25일부터 병원으로 배송 / YTN

[앵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 의사를 물은 결과 93% 이상이 맞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 요양병원과 시설에는 인원 수에 맞춰 25일부터 백신이 배송돼 예정대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65세 미만입니다 총 30만9천여 명으로 이 중 28만9천 명이 맞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동의율 93 6%입니다 이 중 인원이 가장 많은 요양병원 종사자는 93 9%가 접종 의사를 밝혔고, 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90%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요양 시설은 입소자와 종사자 합해 95 5%가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유럽 여러 국가들이 고령층 백신 접종을 유보하며 효과성 논란이 일었던 데 비하면 동의율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의료진이 안맞겠다고 하면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의료진도 안 맞겠다는데 내가 맞을 이유가 없게 되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리가 첫발을 내딛는 백신접종인데 이 부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었는데 ] 접종 인원이 확정됨에 따라 백신은 인원 수에 맞춰 25일부터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진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를 통해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다음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자체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의 요양시설 등에 대해서 3월 말까지 방문 또는 내소하여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 화이자 백신의 동의율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약간 높은 94 6%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대상인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5만8천 명 가운데 5만5천 명 정도가 접종 의사를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은 다음 주쯤 국내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급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대응 요원들도 접종 동의 여부를 물어 조만간 접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