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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빵·음료 대체 급식…"빨리 정상화 되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틀째 빵·음료 대체 급식…"빨리 정상화 되길" [앵커]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급식실 운영이 중단된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평동중학교 급식실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라면 학생들의 점심 식사 준비로 분주할 시간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급식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급식실 종사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조리실에도 이렇게 불이 꺼져 있는데요 학교 측은 이 빵으로 학생들의 점심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이 학교 급식실 종사원들은 내일까지 파업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학교 측은 대체 급식과 함께 가정 통신문 등을 통해 필요한 경우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해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급식실 운영이 중단된 학교는 어제보다는 줄었는데요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191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실 운영이 중단됩니다 학교들은 급식과 도시락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거나 단축 수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학교는 기말고사를 진행하거나 학사 일정을 조정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광주·전남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운영이 중단돼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은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 내일은 광주와 전남 162개 학교에서 급식실 운영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부모들은 하루빨리 급식실 운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평동중학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