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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 파문 확산 "사과 안 한다"ㅣMBC충북NEWS
◀ANC▶ 정부의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안을 두둔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며 "비난을 감수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기꺼이 친일파가 되렵니다" 김영환 지사가 직접 유튜브에 올린 발언입니다 일제 강제 동원 배상을 우리 기업이 대신 하도록 한 정부 결정을 "통 큰 결단"이라고 추켜세우며 한 말입니다 일본에 대한 사과와 참회 요구를 '구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SYN▶김영환/충북지사(어제, 지난 8일) "진정 이기는 길은 굴욕을 삼키면서 길을 걸을 때 열린다고 믿습니다 일본의 사과와 참회를 우리가 요구하고 '구걸'할 필요가 없습니다 " 애국운동가를 자처하는 한 도민은 도청에 찾아와 김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고, "친일 망언으로 모멸감을 안겼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사죄 요구가 더해지며 파장은 정치권으로 번졌습니다 ◀EFFECT▶ "친일 지사 필요 없다! 김영환 지사 규탄한다" 민주당은 이틀 연속 김 지사를 '친일 지사'라고 비판하며 지사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반민족 행위가 드러나 동상이 철거된 친일파 정춘수에 빗대어 "처절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SYN▶임호선/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피해자의 눈물보다, 국민의 분노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충성이 김영환 지사에게는 우선입니까" 이에 국민의힘이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민주당에 맞불을 놓으면서 갈등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 당사자인 김영환 지사는 사과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친일파가 되겠다'는 건 의도와 달리 "반어법을 쓴 것"이라며 "도지사도 정부 결단에 대한 소신을 밝힐 수 있고 비난한다면 감수하겠다"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SYN▶김영환/충북지사 "일부 논란이 있거나 비난이 있다 할지라도 그건 감수해야 할 내 몫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 윤석열 정부의 용기가 없이는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한편 "청남대 케이블카와 수자원 보호 지역 해제 등의 요구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언급에 대해선 "청남대에 한정한 표현"이라며 "이외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요구는 계속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