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300만 명 돌파...정부, 11월 집단면역도 자신 / YTN
백신 1차 접종자 누적 301만2,654명…29일 15시30분 기준 정부, 상반기 1,200만 명·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자신감 코로나19 사망자 95% 60세 이상…접종 완료 시 위험도 완화 [앵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래 누적 접종자가 3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20만 명 이상씩의 백신 접종 속도전에 고무된 정부는 상반기 천2백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하루 20만 명 이상씩 백신을 맞으면서 누적 접종자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접종 시작 62일 만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이는 예방접종 역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예방접종 시작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분들이 어제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 ] 초기엔 요양병원과 고령층의 접종 속도가 더뎌 100만 명까지 39일이나 걸렸지만 200만 명까지는 17일, 300만 명까지는 단 7일 소요된 것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접종 속도전에 따라 6월까지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접종은 물론 11월 집단면역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9월에 전 국민의 70% 수준인 3,600만명 까지 충분히 접종 목표가 달성이 되고, 11월에 목표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특히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95%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기에 6월까지 이들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도 역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가족 간 대면 면회가 허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접종 완료자에 한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기적 선제검사의 빈도를 줄여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비접종대상자를 적극 활용해 백신 폐기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병당 10명~12명에게, 화이자는 6~8명까지 접종할 수 있는데 일단 개봉하면 당일에 모두 써야 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