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철수 대면조사 예고…국민의당 "성역 없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안철수 대면조사 예고…국민의당 "성역 없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안철수 대면조사 예고…국민의당 "성역 없다" [앵커] 국민의당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으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침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후 안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국민의당이 위기를 맞으면서 지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여전히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의 대면조사 요청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 핵심 관계자는 "김관영 조사단장이 안 전 대표에게 전화해 대면조사를 요청했지만 안 전 대표가 고사해 일단 간단히 전화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안 전 대표는 오늘 오후에는 당의 진상조사단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요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전화로 안 전 대표를 수십분간 조사했고, 오늘 오후 직접 만나서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작의혹에 따른 당내 후폭풍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당발 정계 개편으로 인해 20대 총선 이전의 양당 체제로 회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이번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국민의당 죽이기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을 계기로 만들어내 다시 일어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은 내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죠? [기자] 한국당은 내일 신상진·홍준표·원유철 후보 3인 가운데 당 대표를 선출하고,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4명을 뽑아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게 됩니다 직전 대통령선거의 대선후보로 뛴 홍 후보가 높은 인지도를 쌓은 가운데 원 후보는 19대 국회 말미에 원내대표를 지내며 이름을 알렸고, 신 후보는 나머지 두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인물교체론'을 펴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지도부는 사실상 탄핵 정국 이후 여전히 위기인 당을 추스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요 특히 바닥으로 떨어진 민심 회복과 함께 바른정당과의 '보수 적통'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