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미션리포트]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지속적인 연대 절실

[CBS 뉴스] [미션리포트]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지속적인 연대 절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은 이틀 뒤면(내일이면) 전쟁 2주년을 맞게 되는 우크라이나의 소식을 살펴봅니다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들이 고통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민들에 대한 주변 국가의 관심과 지원도 줄고 있어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연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상황, 김창호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Q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은? 현지에 현장에 들어가서 보는 것과 외부에서 보는 것은 전혀 전혀 다르고요 키이우가 이번에는 미사일 공격도 받고 드론 공격도 받고 그랬는데, 거기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 지역이 러시아 사정권 안에 들어와 있고, 헤르손 지역이나 돈바스 지역, 이 전쟁 지역 쪽으로 보면은 너무 비참할 정도라 아주 참혹하다 그럴까요 더군다나 젊은이들은 다 피난을 갔고, 80% 이상이 노인과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노인과 아이들이 너무 참혹하게 고생을 하니까 정말 눈물이 나죠 군인들을 보게 되면 월급에서 헬멧도 사야 되고 방탄복도 사야 되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가족들이 사제 군복을 사서 보내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고 음식 같은 것도 조달하는데 마른 음식을 우편으로다가 보내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니깐 군인만 전쟁하는 게 아니라 온 가족이 다 전쟁을 하는 거죠 Q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상황은? EU 지역에서 난민 사역은요 굉장히 활발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많은 제재가 있고, 또 난민들에게 제공했던 그런 물질적인 문제나 이런 것들이 많이 이제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민들이 가면 한 사람 앞에 200유로 정도 받는 하는데 전혀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방 안에 갇혀 있고 감옥살이 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이게 처음에는 많은 대접을 해줬는데 시간이 길다 보니까 이런 모든 상황들이 다 어렵잖아요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 폴란드 지역이나 헝가리 지역 이런 모든 나라에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적대시하는 모습을 눈으로 친히 목격했기 떄문에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요 이제 개인주의로 빠지니까 나라까지도, 자기 나라의 유익만 위해서 생각하다 보면 우크라이나 이제 귀찮아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난민들이 더 고통스럽죠 Q 교회의 활동과 선교적 영향은? 이번 전쟁을 통해서 이 개신교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움직였어요 키이우 쪽도 그렇고 모든 도시마다 해서 많은 복음의 영향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우크라이나 선교사님들이 아주 활발하게 난민 사역을 하면서 복음을 잘 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난민들이 외부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크라이나 안에도 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도시에 많이 흩어져서 있는데 그런 분들을 전부 다 우리 개신교에서 우크라이나 목사님들이 헌신하면서 그들을 섬기고 또 선교사들과 협력해서 섬기고 하면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Q '한국형 보건소' 지원에 대한 기대는? 현지 교회들과 또 현지 의료 시스템을 담당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독자적으로 한국교회봉사단의 이름으로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을 하고 그렇게 추진하려고 합니다 1041 이 땅이 넓고 농사를 짓는 곳이기 때문에 병원 간다는 것이 그들에겐 굉장히 큰 일이고 또 병원을 한 번 가도 그날 그날 되는 게 아니라 몇 번씩 왕래를 해야 되니까 (병원이) 큰 도시마다 하나씩 있지 우리처럼 이렇게 병원이 있는 게 아니니까 이 왕진을 하게 되면 아주 참 유익한 의료 사고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제목 하리코프에 있는 어떤 한 분은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동생은 러시아군 이민 손주는 우크라이나를 나가서 싸우고 있다 근데 그게 형제 간에 지금 싸우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과정에 있어서 우리 한국교회가 꼭 기도해 줘야 될 문제고요 전쟁 지역 안에 있는 그 백성들에게 어떻게 많은 생필품이나 이런 거를 조달할 수 있을까 라는 이런 것들 좀 구체적으로 기도하시면서 현지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많은 지원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복음적인 차원에서 또 선교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저는 러시아에서도 8년 동안 사용을 했던 사람이니까 러시아 군인들 우크라이나 군인들 희생이 너무 큽니다 거기다 이제 청,중장년 전부 다 이런 분들이죠 제가 사역하던 러시아에서도 주일학교에서 컸던 애들이 3명이 가서 소식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우크라이나 정치적인 안정과 국민들이 애국심이 좀 살아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기도해 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이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뭔가 우리 한국교회에 경종 물리 보여주실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많은 나라들이 종식에 대해서 좀 이렇게 관계를 가져줘야 될 것 같고요 특별히 이 문제는 러시아의 푸틴과 젤렌스키가 어떤 명분을 가지고 전쟁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한국교회가 좀 기도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김창호 선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