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방역당국의 '경고'...'3차 대유행' 현실될까?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시고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틀째 500명이 넘어섰다는 소식들은 전해 들으셨습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질문 드리고 싶어요 현장에서 선별진료소도 진료를 보시니까 관련 유증상자들이 확 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유병욱]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시기다 보니 아무래도 감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죠 만약에 우리가 지금 2012년 11월달이라고 하면 코가 좀 막히고 가래가 좀 나오고 머리가 좀 띵하다고 그래서 병원에 오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약 먹고 쉬면서 하루이틀 지켜본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지금은 검사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미덕이고 증상을 보이면 하루 이틀 쉬면서 접촉을 자제하라고 계속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그래서 감사하게도 많이 방문하시고 본인이 갖고 있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 많이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는 반면에 또 이런 측면도 있어요 실질적으로 과도하게 반응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은 조금 더 과도하게 본인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이런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많아지고 있고 본인이 어떤 증상인지 몰라서 검사를 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걸 보면 5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3차 대유행의 길목에 왔다, 시작됐다, 어떻게 판단하세요? [유병욱] 3차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1 5단계를 시행하던 시점으로 돌아가서 지난주 목요일부터 3차 대유행을 전문가도 얘기했고 저도 지난주말을 보면서 3차 대유행이 왔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일요일부터 방역당국과 정부 측에서는 3차 대유행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서울, 수도권부터 하고 각 지자체별로 조금씩 높이고 있고 일부 지자체는 어제 오늘 사이에 2 5단계까지도, 3단계에 준하는 선언도 하고 또 병원 같은 의료기관에서는 자체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3단계는 지난주말부터 시작됐고요 지금은 선제적으로 사회적 2단계를 선언하고 국민과 의료진이 합심을 해서 그것을 꺾어나가는 단계라서 변곡점이 아직 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조심스럽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 주 화요일, 수요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그거에 대한 경고 메시지 덕분에 조금씩 꺾여들지 않을까 하는 저는 개인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꺾여졌으면 좋겠습니다 효과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는데 좀 걱정인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도 계속 확진이 된다는 것은 나오고 있지만 전국 전체를 포함해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지금 나오고 있어요 그러면 이 산발적으로 나오는 데서 N차 감염이 나오다 보면 혹시라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더 꺾였으면 좋겠지만 더 올라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병욱] 우리가 1차 대유행이나 2차 대유행, 또는 8 15 전후로 해서 이때는 몇 차 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