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추석 닷새 연휴...사흘 연휴도 네 번 / YTN

[앵커] 요즘 새해 달력 많이 구하고 계시죠? 달력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미리 내년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쉬는 날이 언제인지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내년은 설과 추석 연휴가 5일로 길다고 합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은 1월부터 사흘 연휴로 시작합니다 1월 1일 신정 휴일이 금요일입니다 다음 사흘 연휴는 6월과 8월, 10월에 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과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이 모두 월요일입니다 [최다연, 직장인] "아무래도 회사 생활하면 많이 지치고 피곤한데 연휴가 끼어있으면 재충전할 수도 있고, 오아시스 같은 존재죠 " [이진욱, 직장인] "사람이 많고 복잡한 휴가철을 피해서 연휴 기간에 여유롭고 한가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특히 내년에는 설과 추석 연휴가 모두 닷새씩으로 깁니다 설날이 8일이기 때문에 앞뒤로 하루씩 7, 8, 9일이 휴일인데 7일이 일요일이라 10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처럼 설 연휴는 닷새가 됐습니다 9월 추석은 사흘 연휴에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끼어서 올해보다 하루가 늘어 5일을 쉴 수 있습니다 올해 설과 추석 때 해외여행객이 급증했는데 내년에도 상황이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엽, 항공사 관계자] "최근 명절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아쉽게도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은 일요일이고, 5월 14일 석가탄신일은 토요일과 겹쳤습니다 또 7월과 11월은 공휴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4월은 13일 수요일이 국회의원 선거라 임시공휴일입니다 그래서 내년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6일이 됐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