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29 자살유해정보 무조건 처벌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29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에 이어 어제(28) 통영에서 숨진 사람들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자살유해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인터넷 등지에서 자살자를 모집하거나 정보를 공유만 해도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에서 2,30대 남여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통영에서 남성 4명이 숨진 사건은 동반 자살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사망자 모두 거주 지역이나 연령,직업 등이 달랐습니다 이들 가운데 25살 정 모 씨는 숨지기 전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영경찰서 수사과 관계자 "자살 글을 올리고 집에선 가출신고 하고 " 실제로 SNS에선 자살자를 모집하거나 자살 방법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 오기도 하고,동반 자살을 위해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홍찬형 센터장/중앙사살예방센터 "자살 시도자에겐 이런 글이 충동을 일으킨다 " 올해 들어 이달까지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신고된 자살유해정보는 만 2천여건 온라인상 유해정보는 일베 사이트가 4천여 건으로 가장 심각했고,SNS는 트위터가 2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자살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모집하는 행위는 형법상 자살방조죄에 해당해 최고 징역 10년 이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오동욱/경남경찰청 강력계장 "자살 사이트 운영자 집중 단속 계획 " 1년에 1만 4천 명,하루 38명이 자살하며 세계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살이 경쟁과 소외감 같은 사회적 문제와 관계가 있는 만큼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 NEWS 정영민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