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여야 4당 대표 회동…불참 황교안 "청, 핑계 대며 단독회담 거부"[뉴스8]
【 앵커멘트 】 오늘(13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들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두 달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만 불참했는데요,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로 열린 '초월회' 회동에서 여야 4당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화두는 조속한 국회 정상화였습니다 ▶ 인터뷰 : 문희상 / 국회의장 - "한반도 상황도 급박하고 그리고 민생 현장도 절박합니다 여기서 국회가 답을 못 낸다면 아마 많은 분들의 지탄의 대상이 돼 가지고… " 여야 4당 대표들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불참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장외투쟁을 멈출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시고 국회로 빨리 돌아오시길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 ▶ 인터뷰 :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5당 대표가 모두다 한자리 앉을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올 수 있기를 기대를 합니다 " 이번 회동에 불참하는 대신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간 황 대표는 "청와대가 온갖 핑계를 대며 단독회담을 거부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야당 대표들을 들러리 세우겠다는 그런 발상부터 고쳐야 합니다 일방통행식 회담으로써는 우리 경제, 우리 민생, 우리 안보를 지켜낼 수가 없습니다 " 또, '선 5당회동 후 단독회담'이라는 청와대의 역제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회담이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며 여야 4당 대표들까지 자유한국당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행보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 dragontiger@mbn co 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단독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