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천천히"…정부, 이르면 9월 말 '위드 코로나' 검토 [MBN 뉴스와이드 주말]

"거리두기 완화 천천히"…정부, 이르면 9월 말 '위드 코로나' 검토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자영업자들이 정말 두려워하는 건 이번 연장이 마지막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문제를 9월 말 이후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세 번째 연장하면서도 확진자가 당장 감소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 "변이가 가장 큰 변수이고, 거리두기는 그야말로 상수인 상황입니다 거리두기의 조정 이완은 이론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천천히 가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 " 이제는 확진자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 이른바 '위드 코로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억제하는 수준에서 가면서 그 대신에 백신접종률을 9월이나 10월까지 끌어올려서 중증자를 막고 확진자가 늘더라도 그런 중증자를 막는 그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 정부도 이르면 9월 말 방역 전환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1차 접종 70%가 추석 전에 달성할 것 같습니다 2주가 지나게 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는 검토가 가능하다… " 변수는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 폭증 가능성과 불안정한 백신 수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오늘(21일)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 co kr]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