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0201125 '고난을 당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베드로전서 4장 12~16절) 구정현 전도사

★ 성락성결교회 영상 및 찬양곡 라이센스 안내 ★　 - 본 영상에 관한 저작권은 성락성결교회에 있습니다 - 무단으로 퍼가는 행위, 배포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 성락성결교회는 CCLI로부터 교회 저작권 라이선스와 스트리밍 라이선스를 취득하였습니다 - 성락성결교회는 CCLI 교회 저작권 라이선스 및 스트리밍 라이선스 규정에 따라 비영리 예배 목적으로 이용합니다 - 본 영상에 광고가 재생될 경우, 본 교회/단체가 아닌 노래의 저작권자가 결정한 것으로 수익은 교회/단체가 아닌 노래의 저작권자에게 분배 됩니다 [성락성결교회 CCLI 라이선스] CCLI License #509426 CCLI Streaming License #113912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설교원고 전문] 이 새벽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말씀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말씀은 베드로전서 4장 12-16절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아멘 1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12절) ’불‘은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불 시험‘이란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앗아가고 파괴시킬 정도의 시험, 이런 시험이 성도에게 올 수 있다고 사도 베드로가 말씀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시험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고 예상되고 계획된 시험이라는 것이지요 그 증거가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이란 단어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찾아 온 고난의 강도는 다릅니다 어떤 시험이든 성도에게 있어 고난은 힘든 것이지요 하지만 불 시험은 성도의 신앙을 더욱 견고히 연단시키기 위한 목적임을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3-4절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2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13절) 13절 말씀은 불 시험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고난이 오는 것을 참여하고 즐거워 할 사람이 있습니까?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할 수 있습니다 또 해야 합니다 기독교가 다른 타종교와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정신이 할 수 있도록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내 본향 내 집에 가기 위해서는 기꺼이 이 땅에서의 고난을 달게 받고 참여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세상에서 성도가 할 일입니다 피할 수 없거든 즐기라는 격언처럼 어차피 성도에게 오는 불 시험이라면 단련하기 위해 오는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고난에 참여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나타나실 때에 성도로 하여금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3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14절) 당시 소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입니다 개종하기 전에는 각자 나름대로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험‘이 성도들에게 다가 왔을 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주위의 사람들은 야유와 멸시를 했을 것입니다 예전엔 고난이나 환난이 없었는데, 기독교인이 되고서는 왜 저런 풍파와 고통을 당하는가? 이상한 종교가 아닌가? 비단 이런 야유가 당시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현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이방인들의 신앙에 비추어 볼 때 ’신‘은 다산과 풍요로움을 주는 복의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복‘은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삶, 이것이 곧 복 있는 삶인 것이지요 4 죄로 인하여 고난을 받지 말라(15절) 한 마디로 말해서 살인자와 도적질 그리고 행악자로 인하여 고난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일로 고난을 받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그것은 죄의 대가란 것이지요 죄로 인하여 받는 고난과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받는 고난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는 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죄로 인하여 받는 고난의 결과는 사망이지만, 의를 위하여 받는 고난은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결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연히 새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옛 사람의 옷을 벗어야 합니다 옛 사람의 옷을 벗어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넉넉히 이겨야 합니다 그 힘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십니다 한편 고난을 무작정 견디는 것 또한 옳은 신앙이 아닙니다 이 고난이 진정 그리스도를 위해서 오는 시험인가를 살펴야 합니다 정말로 주님을 위한 고난이라면, 성도는 그 고난을 참고 견뎠을 때, 견디는 자에게 하늘의 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19를 바라보면서 고난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 현재 자유롭게 교회를 나가지 못한 신앙생활 역시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고난일 수는 있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에게도 피치 못할 시험이 오는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넉넉하게 이길 힘을 주신 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권면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보내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님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핍박과 고난을, 인내와 절제를 요구하는 이 시대에 그럼에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