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과 분노'에서 '종전 선언'까지 / YTN

'화염과 분노'에서 '종전 선언'까지 / YTN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전 세계가 한 번도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 힘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 보신 것처럼 북미는 얼마 전까지도 극한의 대립으로 치달았고, 한반도 전쟁설까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남북미 정상은 올해 4월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번 북미 정상회담까지 목전에 두는 대반전을 이뤄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너무나 쉽게 분리선을 넘어서 역사적인 이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걸어오면서 보니, 왜 이렇게 그 시간이 오랬나, 왜 오기 힘들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북한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핵 실험 중단을 약속하고 그 증거로 각국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풍계리 핵 시설을 폐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핵실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실험장을 폐기할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중대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에 비핵화를 약속하면 체제 보장과 번영으로 보상하겠다며 압박과 유화책을 계속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이 CVID를 수용한다면 그의 안전을 보장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말해왔지만, 김정은은 안전하고 행복할 것이며, 북한은 부유해지고 번성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그 기회를 잡았어요 그런데 그는 이런 기회를 다시는 잡을 수 없습니다 기회가 다시는 없을 거예요 ] 이렇게 남북미 세 정상 공조 속에 이뤄진 역사적 북미 회담 이제 관심은 한반도 전쟁 종전 선언까지 이뤄질 수 있느냐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 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편하게 수시로 만나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한반도 평화 성큼 다가올까요 [문재인 / 대통령 : 이제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래킹하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