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결과 브리핑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심각한 수해 입은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 등 세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현재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개선도 지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오늘 오전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였습니다 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청주, 괴산, 천안 등 세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아울러 피해는 심하지만 전체 기초자치단체 피해 액수가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미달하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점에 대한 개선책도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관리를 위한 범정부 대응 계획에 대해 보고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사고 대책을 점검하고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른 재난안전 조직 및 청와대의 대비 체계 등이보고되고 논의되었습니다 구체적 계획으로 첫째, 범정부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통한 여름철 재난을 예방하고 둘째, 최근 집중호우 대처에 대한 미비점을 집중 보완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며 셋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강화하고 통계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기별 빈발 재난을 선정, 집중관리하는 등 청와대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넷째, 안전 관련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하여 청와대, 행정안전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간 재난 상황의 공유와 보고체계 및 대응체계를 조기 정비하고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위기 관리 체계와 재해, 재난 관리 체계를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하는 말도 있었는데 중대한 재난의 경우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할 도리가 없다 청와대가 관여를 하든 안 하든 국민으로부터의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중대 재난, 재해의 컨트럴타워는 청와대라는 자세를 갖고 임해야 한다 그래서 일반 재난, 재해와 중대 재난, 재해의 구분 기준을 마련해 보고 일반 재난, 재해의 경우 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물론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겠지만 이 경우에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