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통화…문 대통령 "역할 떠맡을 각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정상 통화…문 대통령 "역할 떠맡을 각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정상 통화…문 대통령 "역할 떠맡을 각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해 남북 경협 등 우리 정부의 역할을 적극 활용해달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다가오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방안을 중점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롭고 대담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회담이 싱가포르에서의 합의를 기초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북미관계 발전을 구체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이나 경협 사업 등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며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화답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현황과 북한과의 협의 동향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하며 앞으로도 관련 내용을 긴밀히 상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미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좋다고 평가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우선 전화로 결과를 알려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의 큰 성과를 예상하며 그 결과를 문 대통령과 공유하기 위해 직접 만나기를 고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